서경대 해커톤(SKTHON) – 총괄 이진동 학우 인터뷰
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이진동입니다.
이번 해커톤에서 총괄을 맡았으며,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추진사업단과 함께 행사를 개최한 서경대 멋쟁이사자처럼의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서경대 해커톤(SKTHON)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서경대학교 SKTHON 해커톤은 서경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이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개최하였습니다. 개최 목적은 서경대학교 학생들 간의 협력은 물론, 교수와 동문 선배와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하나의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IT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교내 해커톤은 9월 19일부터 9월 21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첫날 금요일에는 교수님들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빌딩이 이루어졌고,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무박 2일 동안 동문 선배들의 기술 및 기획과 디자인 멘토링을 거쳐 최종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3. 서경대 재학생들이 해커톤 제안하였고, 기획과 준비, 운영 등등 모든 것을 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운영진 소개 부탁합니다.
모두 멋쟁이사자처럼 구성원입니다.
이진동(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윤희준(소프트웨어학과 21학번)
임다현(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서현은(컴퓨터공학과 22학번)
김태현(컴퓨터공학과 22학번)
정영진(비주얼디자인전공 20학번)
이채린(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24학번)
나윤주(시각정보디자인전공 21학번)
4. 운영진분들의 해커톤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진동
행사는 무엇보다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크게 느꼈습니다. 집중과 분위기가 곧 집단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의 높은 열정과 역량을 믿고 행사를 준비했는데, 그 확신이 증명되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 윤희준
학생들에게 정말 많이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상상이상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놀
랐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앞으로도 많이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학교 학생들의 수준이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에 힘들지 않았어요 사랑합니다!
- 임다현
정말 다양한 팀을 도와드리며, “기획과 디자인의 중요성을 처음 알았다”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해커톤이 개발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학우들이 깨닫게 된 점이 큰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발표 과정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해커톤이 개최가 된다면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여 개최하고 싶습니다!
- 서현은
3일간 모든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결과물을 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교수님들께서도 열정적인 멘토링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6개월 이상 방향성과 목적을 고민해 준비한 만큼 학생들에게 그 의미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교내해커톤을 빛내준 학생, 교수님, 이석형 처장님, 그리고 함께 준비해준 운영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태현
교내에는 열정을 발휘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느껴 IT 관련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런 행사가 앞으로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정영진
사실 디자인학과와 공대가 섞이기 쉽지 않아 이런 행사를 통해 연결 창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마무리되어 뜻 깊고 후배들에게 추천하여 다양한 학과와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하게 되어 제 나름대로 행복합니다.
- 이채린
사실 이런 행사가 기존에 없다보니 학생들의 역량이 잘안보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충분히 저희 학교 학생들도 이런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면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나윤주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보며 저도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팀을 돕는다기보다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진짜 팀원이 된 듯해 더욱 재밌었습니다. 디자인 전공자로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만나 뜻깊은 경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5. 벌써부터 2회 해커톤이 기다려집니다. 다음 해커톤 참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총 62명의 학생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해커톤은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진행되지만, 이번 교내 해커톤은 단 30시간이라는 제한 속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 동안의 몰입은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대학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결과를 넘어 의미 있는 추억까지 남길 수 있는 자리였기에, 참여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